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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2) - 김해 이모저모(특이하게 생긴 김해 도서관, 돼지국밥 등등)

봉하마을에서 김해시내로 들어가니 오후 4시 반이 넘었다. ☞ 김해(1) - 봉하마을(http://blog.daum.net/jha7791/15791022) 봉하마을에서 김해시내로 가는 방법! 일단 봉하마을에서 10번 버스 타고서 진영역 정류장, 또는 그 전에 적당한 정류장에서 내린다. (나 같은 경우는 '시외주차장' 이라는 정류..

간송미술관 2013 가을 전시회 진경시대 화원전(眞景時代 畵員展) / 기타

지난 주에 간송미술관의 2013년 가을 전시회에 다녀왔다. '진경시대 화원전(眞景時代 畵員展)' 이란 제목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3일에 시작했고 27일까지 계속된다고 한다. 그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고즈넉한 동네 성북동 구경 겸하여 한 번 가보시기..

이규보(李奎報) 시문(4) - 슬견설(蝨犬說)

오늘은 학창시절 배운 이규보의 슬견설(蝨犬說)을 소개하려 한다. 중학교 때였는지, 고등학교 때였는지, 하여튼 교과서에 실린 슬견설을 배웠다. 이것이 내가 처음으로 접한 이규보의 작품이었다. 이왕 이규보 시리즈를 연재(?)하는 김에, 학창시절 나로 하여금 하품만 씹어삼키게 했던 슬견설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기로 했다. 그나저나 나이가 들면 이런저런 지식과 경험이 쌓이면서, 생각이 조금이라도 더 깊어지기는 하나 보다. 학창시절에 이 슬견설을 배울 때에는 그저 지겹다는 생각만 했다. -.-;; 그런데 지금 다시 읽어보니, 인간이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무엇을 판단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은 남도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남도 싫어한다' 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

원 간섭기(4) - 이승한의 '혼혈왕, 충선왕-그 경계인의 삶과 시대'(下)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몽골제국과 고려' 시리즈 2권 '혼혈왕, 충선왕 - 그 경계인의 삶과 시대' 에 관해 쓰려고 한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고려 제26대 왕인 충선왕(忠宣王)에 대해서, 그 출생부터 아버지 충렬왕(忠烈王)과 권력투쟁을 벌여 결국 승리하게 되기까지의 내용을 담았다...

원 간섭기(3) - 이승한의 '혼혈왕, 충선왕-그 경계인의 삶과 시대'(上)

지난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도 '몽골 제국과 고려' 시리즈를 소개하려 한다. 지난 번에 소개한 것은 '몽골제국과 고려' 시리즈 1권인 '쿠빌라이 칸의 일본 원정과 충렬왕' 이었고, 이번에는 2권인 '혼혈왕, 충선왕 - 그 경계인의 삶과 시대' 다. ☞ 원 간섭기 고려(2) - 이승한의 '쿠빌라이 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