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야방(琅琊榜) 43회~46회 - 예왕의 반란과 최후
20~24회에 한해서 녕국후 사옥을 주인공이라 할 수 있었는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예왕이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예왕은 지난 번 포스트(34~42회)에서 자신의 출생에 얽힌 비밀을 알게되었는데, 그 일로 이번 포스트에서 다루는 회차(43~46회)에서 폭주하게 된다. 예왕이나 사옥이나 악당이기는 하지만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다. 눈빛에서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움직임에서는 우아함이 흐른다. 거기에 인간적인 매력(예왕은 출생에 관한 아픔, 사옥은 아내에 대한 사랑)까지... 물론, 예왕이나 사옥이나 어디까지나 드라마 속 인물이라 멋있게 느껴지는 것이다. 만일 내 주위에 두 사람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아무렇지 않게 남들을 희생시키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정말로 끔찍한 일이다. ^^;;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