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으로 한산해진 흑룡강대학 풍경 신종플루 때문에 방학을 맞아 대부분의 중국학생들이 빠져나간 교정은 정말 한산합니다. (언제는 공포에 질린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더니, 이제는 집이 너무 멀다고 안 돌아가려는 학생들에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은근히 압력을 주어 학생들이 마지못해 집에 가는 상황임... -.-;;) 지난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26
중국에서 이사하기(2) - 절차, 기타 자잘한 문제 학교측의 동의 얻기 외주(학교 밖에서 사는 것)를 하려 할 때 그냥 집만 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원칙적으로 유학생은 학교 안의 기숙사에서 살게 되어 있기 때문에, 외주를 하려면 학교측의 동의가 필요하다. 이 동의서를 얻으러 흑룡강대학의 유학생사무실 찾아갔던 일을 생각하면,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26
중국에서 이사하기(1) - 집 구하기, 계약 바로 전 포스트에서 밝혔듯이 이사한지 겨우 두 달 되었을 뿐인데, 앞으로 한 달안에 다시 이사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왜 이렇게 일이 꼬이는지... ㅠ.ㅠ 사실은 여름방학 시작하면 먼저번 이사에 얽힌 사연을 포스팅하려 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갑자기 쓰촨성에 가게 되면서 그 일은 그냥저냥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24
방학 6일째 - 나의 근황 역시나 제 하얼빈 생활은 파란만장의 연속입니다. 하루라도 평범하면 그건 제 하얼빈 생활이 아닙니다... -.-;; 먼저 블로그 접속 문제... 아, 최근 제 블로그 접속하는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지난 4월말부터 중국 전역에서 다음 블로그와 티스토리가 차단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인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22
신종플루 때문에 다시 방학을 맞다. 뭐 이런 황당한 상황이 다 있는지... 개학한지 겨우 2주일 되었을 뿐인데, 또 다시 방학을 맞게 되었다. 그 놈의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측에서 유학생들에게 무려 한 달짜리 방학을 줬다...!! -0-;; 1. 개학 2주만에 받은 방학 어제 올린 포스트 '결국 여기도 신종플루 발생...! (http://blog.daum.net/jh..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7
결국 여기도 신종플루 발생...! 지금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플루가 중국에 상륙한 게 언제였던지... 아마도 5월쯤 아니었나 싶다. ※ 중국에서 신종플루의 명칭 정식명칭은 '쟈싱H1N1류간(甲型H1N1流感 : 갑형H1N1류감, 'A형H1N1인플루엔자'라는 뜻)'인데, 짧게는 쟈류간(甲流感 : 갑유감)이라고도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5
흑룡강대학 새내기들의 군사훈련 중국은 서양처럼 9월에 신학년이 시작하기 때문에, 요즘 흑룡강대학의 교정에는 새내기들이 잔뜩 들어와 북적거립니다. 그런데 새내기와 헌내기(?)가 쉽게 구별되지 않는 한국의 대학과는 달리, 중국의 대학에서는 너무 쉽게 구별이 됩니다. 신입생들이 모두 군복을 입고 다녀서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2
하얼빈에서 겪은 통장 및 카드 분실(?) 사건 쓰촨성에서 하얼빈 돌아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사고 쳤다. 도대체 하얼빈에서의 내 생활은 왜 항상 이 모양인건지... ㅠ.ㅠ 이번 포스트의 제목이 '통장 및 카드 분실(?)사건'인데, 왜 '분실'이란 단어에 물음표가 들어갔느냐... 정확히 말하자면, 분실했다고 말하기가 뭣한 그런 상황이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8.27
하얼빈으로 귀환했음을 신고합니다...!! 아이고~~ 오늘 저녁 8시쯤 하얼빈으로 돌아왔습니다...! 막 떠날 때는 북쪽답지 않게 푹푹 찌던 하얼빈 날씨가, 오늘 기차역에 내려서니 선선하다 못 해 약간 춥기까지 한 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번 여행은 이전의 여행과 색달랐습니다. 여행이라는 게 사람마다 그 정의가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 공지 2009.08.21
모든 중양홍 직원을 사랑하리라...! 지난 7월 28일은 하얼빈에 온 뒤로 가장 엄청난 날이었다. 언제나 파란만장하고 다사다난한 하얼빈 생활이지만, 이 날 벌어진 일은 정말로 '큰 일'이었다. 나중에 따로 카테고리 만들어 새로운 포스트 올릴 때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어찌어찌 하여 이번 방학에 갑작스레 쓰촨성을 여행하게..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30
회자정리(會者定離) - 2 두번째 이별은 나의 후쉐인 '류징'과 그 친구 '궈린'과의 이별이다. 얼마 전 지난 학기에 궈린의 소개로 만나 나의 후쉐가 되었던, 그리고 본의 아니게 '난징! 난징!'에 대해 스포일러성 발언을 했던 류징(http://blog.daum.net/jha7791/15790503)에게 '아지트' 에서 한 턱 쏘았다. 흑룡강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3학년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28
회자정리(會者定離) - 1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불가의 말처럼, 최근에 좋은 관계였던 사람들과 두 차례 이별하는 일을 겪었다. 먼저 여기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한국친구들인 B, M이 21일 화요일에 하얼빈을 떠났다. 두 사람은 일단 북경으로 가서 며칠 동안 함께 돌아다니다가, 헤어지기로 했다. M..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25
후쉐 일행과 함께 했던 즐거운 일요일 3주전 일요일이었던 6월 28일, 나의 후쉐 중 한 사람인 '양'과 그 룸메이트인 '신주', '양양'이 유학생기숙사로 찾아와 우리들(나, B, M)에게 중국요리를 만들어줬다. 신주와 B가 얽혀서(http://blog.daum.net/jha7791/15790488) 우리가 신주네 기숙사 찾아갔던 일(http://blog.daum.net/jha7791/15790492)로, 양이 나와 후쉐 관계..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17
파란만장했던 6월 20일 중국에 온 뒤로 단 하루도 평범한 날이 없었던 듯 한데, 그 중에서도 지난 6월 20일 저녁과 밤은 정말 이런 저런 사연이 많았던 날이다. 먼저 비행기표 예약과 수령에 얽힌 사건... 여기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친구들인 B와 M이 7월 중순에 귀국하는데, 귀국하기 전에 두 사람이 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10
중국 병원에 가다. 요즘 다사다난한 나날을 보내다보니 날짜 감각이 희미해져서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하여튼 지난 달 언젠가 여기에서 친하게 지내는 M양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환자인 M, 저, M의 같은 반 학우인 J씨, J씨의 남편, 이 부부의 어린 두 아들까지, 일개 소..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07
흑룡강대학 어학연수를 위한 TIP (3) - 푸다오 이건 꼭 중국어 어학연수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영어나 다른 언어의 어학연수에도 해당될텐데, 어학연수 할 때 학교수업만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학교수업은 그 언어의 기본기(문법, 어휘 등)를 다지기 위한 것이고, 별도로 현지인들과 계속 말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그래서 중국..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