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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대학 유학생 기숙사

흑룡강대학의 많은 기숙사 건물들은 학교 정문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A취(區), B취(區), C취(區)로 나뉘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 유학생 기숙사는 A취와 C취에 있습니다. 원래는 B취에도 유학생 기숙사가 있었지만, 무슨 사정에서인지 올해부터 B취 기숙사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A취 유학생 기..

만만디... 끝없는 기다림... ㅠ.ㅠ

하얼빈에서의 둘째날과 셋째날인 11일과 12일에 겪은 많은 일들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바로 만만디 라고 할 수 있다. -.-;; 일단 11일에 겪은 산전수전부터 설명하자면... 아침에 같은 유학원에서 온 사람들과 유학원 이 실장님의 인솔로 인터넷을 신청하러 학교 안에 있는 중국연통에 갔..

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 덕수궁 미술관 및 석조전

사실 이번 포스트는 '국내 여행기'란 카테고리에 넣기가 좀 그렇습니다. (※ 이 포스트는 원래 '국내 여행기' 카테고리에 속했던 것인데 나중에 '서울, 서울 근교 둘러보기'로 옮긴 글임.) 여행이라는 게 반드시 장거리, 장기간이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지하철 타는 시간..

서산대사(西山大師)의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와 가도(賈島)의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오늘 자주 들리는 블로그에 갔다가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라는 문구를 봤습니다. 웬지 제가 알고 있는 한시 한 편이 연상되어 인터넷을 뒤져봤더니, 중국 당나라 때 가도(賈島)라는 시인이 지은 尋隱者不遇(심은자불우 : 은자를 찾았으나 만나지 못했네)라는 제목의 유명한 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