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때문에 다시 방학을 맞다. 뭐 이런 황당한 상황이 다 있는지... 개학한지 겨우 2주일 되었을 뿐인데, 또 다시 방학을 맞게 되었다. 그 놈의 신종플루 때문에 학교측에서 유학생들에게 무려 한 달짜리 방학을 줬다...!! -0-;; 1. 개학 2주만에 받은 방학 어제 올린 포스트 '결국 여기도 신종플루 발생...! (http://blog.daum.net/jh..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7
결국 여기도 신종플루 발생...! 지금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신종플루가 중국에 상륙한 게 언제였던지... 아마도 5월쯤 아니었나 싶다. ※ 중국에서 신종플루의 명칭 정식명칭은 '쟈싱H1N1류간(甲型H1N1流感 : 갑형H1N1류감, 'A형H1N1인플루엔자'라는 뜻)'인데, 짧게는 쟈류간(甲流感 : 갑유감)이라고도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5
흑룡강대학 새내기들의 군사훈련 중국은 서양처럼 9월에 신학년이 시작하기 때문에, 요즘 흑룡강대학의 교정에는 새내기들이 잔뜩 들어와 북적거립니다. 그런데 새내기와 헌내기(?)가 쉽게 구별되지 않는 한국의 대학과는 달리, 중국의 대학에서는 너무 쉽게 구별이 됩니다. 신입생들이 모두 군복을 입고 다녀서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9.12
하얼빈에서 겪은 통장 및 카드 분실(?) 사건 쓰촨성에서 하얼빈 돌아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사고 쳤다. 도대체 하얼빈에서의 내 생활은 왜 항상 이 모양인건지... ㅠ.ㅠ 이번 포스트의 제목이 '통장 및 카드 분실(?)사건'인데, 왜 '분실'이란 단어에 물음표가 들어갔느냐... 정확히 말하자면, 분실했다고 말하기가 뭣한 그런 상황이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8.27
하얼빈으로 귀환했음을 신고합니다...!! 아이고~~ 오늘 저녁 8시쯤 하얼빈으로 돌아왔습니다...! 막 떠날 때는 북쪽답지 않게 푹푹 찌던 하얼빈 날씨가, 오늘 기차역에 내려서니 선선하다 못 해 약간 춥기까지 한 것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번 여행은 이전의 여행과 색달랐습니다. 여행이라는 게 사람마다 그 정의가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 공지 2009.08.21
갑작스레 쓰촨성(四川省) 여행 떠나게 된 사연 원래 이번 여름방학 계획은, 러시아 국경지대를 1주일 이내로 가볍게 둘러보고 나머지 방학 기간 동안 죽어라 공부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복병(이사 문제)에게 발목 잡혀 거의 3주일 가까이를 보냈더니 진이 다 빠져서, 여행이고 뭐고 다 귀찮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여행은 다음 기회로 .. - 중국 여행기/'09년 쓰촨(사천)성 2009.07.31
모든 중양홍 직원을 사랑하리라...! 지난 7월 28일은 하얼빈에 온 뒤로 가장 엄청난 날이었다. 언제나 파란만장하고 다사다난한 하얼빈 생활이지만, 이 날 벌어진 일은 정말로 '큰 일'이었다. 나중에 따로 카테고리 만들어 새로운 포스트 올릴 때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어찌어찌 하여 이번 방학에 갑작스레 쓰촨성을 여행하게..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30
회자정리(會者定離) - 2 두번째 이별은 나의 후쉐인 '류징'과 그 친구 '궈린'과의 이별이다. 얼마 전 지난 학기에 궈린의 소개로 만나 나의 후쉐가 되었던, 그리고 본의 아니게 '난징! 난징!'에 대해 스포일러성 발언을 했던 류징(http://blog.daum.net/jha7791/15790503)에게 '아지트' 에서 한 턱 쏘았다. 흑룡강대 한국어과 학생들은 3학년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28
회자정리(會者定離) - 1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된다는 불가의 말처럼, 최근에 좋은 관계였던 사람들과 두 차례 이별하는 일을 겪었다. 먼저 여기서 가장 친하게 지냈던 한국친구들인 B, M이 21일 화요일에 하얼빈을 떠났다. 두 사람은 일단 북경으로 가서 며칠 동안 함께 돌아다니다가, 헤어지기로 했다. M..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25
후쉐 일행과 함께 했던 즐거운 일요일 3주전 일요일이었던 6월 28일, 나의 후쉐 중 한 사람인 '양'과 그 룸메이트인 '신주', '양양'이 유학생기숙사로 찾아와 우리들(나, B, M)에게 중국요리를 만들어줬다. 신주와 B가 얽혀서(http://blog.daum.net/jha7791/15790488) 우리가 신주네 기숙사 찾아갔던 일(http://blog.daum.net/jha7791/15790492)로, 양이 나와 후쉐 관계..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17
파란만장했던 6월 20일 중국에 온 뒤로 단 하루도 평범한 날이 없었던 듯 한데, 그 중에서도 지난 6월 20일 저녁과 밤은 정말 이런 저런 사연이 많았던 날이다. 먼저 비행기표 예약과 수령에 얽힌 사건... 여기에서 가장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친구들인 B와 M이 7월 중순에 귀국하는데, 귀국하기 전에 두 사람이 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10
중국 병원에 가다. 요즘 다사다난한 나날을 보내다보니 날짜 감각이 희미해져서 언제였던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하여튼 지난 달 언젠가 여기에서 친하게 지내는 M양이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 하다 보니, 환자인 M, 저, M의 같은 반 학우인 J씨, J씨의 남편, 이 부부의 어린 두 아들까지, 일개 소..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7.07
흑룡강대학 어학연수를 위한 TIP (3) - 푸다오 이건 꼭 중국어 어학연수의 경우에만 그런 것이 아니고, 영어나 다른 언어의 어학연수에도 해당될텐데, 어학연수 할 때 학교수업만으로는 큰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 학교수업은 그 언어의 기본기(문법, 어휘 등)를 다지기 위한 것이고, 별도로 현지인들과 계속 말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그래서 중국..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6.24
흑룡강성식물원(黑龍江省植物園) 탐방 금요일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저 이 날 날씨만큼이나 우중충한 기분에 수업을 땡땡이치고서(-.-;;), 혼자서 지도와 물통과 카메라를 넣은 책가방 하나 짊어지고 흑룡강성식물원(黑龍江省植物園)을 향했다. 이미 그 곳에 다녀온 사람들 말을 들어봐도 그렇고, 지도상으로 살펴봐도 그렇고, 내가 사는 기..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6.14
1일 서예 강습회 참가기 한국에서는 현충일이었던 어제 오후, 내 푸다오 선생인 '진쥔'의 아버지가 여신 1일 서예 강습회에 참가했다. ※ 서예의 국가별 다양한 명칭 그런데 우리가 '서예(書藝)'라고 하는 것을, 중국에서는 '서법(書法)'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서도(書道)라고 한다. 중국어 배우면서 중국..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6.07
난징! 난징! (南京! 南京!) - 2 '난징! 난징!' 감상문의 본문을 이제야 올립니다. 서론이라 할 수 있는 '난징! 난징! (南京! 南京!) - 1'을 올린 후, 거의 3주일 만에 올리는 본문입니다. ^^;; 영화 줄거리 및 감상 - 나중에 이 영화 보실 분은 읽지 말고 그냥 넘기시기를...^^ '난징!난징!'은 흑백영화입니다. 감독이 이 영화를 흑.. 영화, 드라마, 연극 200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