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하얼빈으로 다시 갑니다. 자주 들려주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내일(2월 20일) 하얼빈으로 다시 갑니다. 어제까지도 빡빡하게 친구들 만나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 사러 돌아다녔는데, 아직도 일이 끝나지 않았네요...^^;; 어찌나 열심히 돌아다녔는지 한쪽 발이 다 아플 지경인데, 몇 년 전 반대쪽 발에 문제 생겨 깁스까지 했던 .. 공지 2010.02.19
귀국 전날, 그리고 귀국하던 날 1. 집주인 부부와의 작별 귀국 전날인 월요일(1월 25일), 원래 낮 12시쯤 남은 짐들을 근처에 사는 J씨네로 옮기고, 2시에 집주인과 만나 수도세나 전기세 등 각종 요금을 정산한 후 보증금 돌려받고 집을 비우려 했다. 그런데 어찌하다 보니, 밀리고 밀려서 저녁 8시 반에야 주인을 만나게 되..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28
이삼일 블로그 쉽니다. 자주 들려주시는 온라인 벗님들께 알려드립니다. 앞으로 이삼일 블로그 관리 못 합니다. 오늘(1월 25일) 점심 때 지금 사는 집의 짐을 전부 빼고, 집주인을 만나 수도세와 전기세 등 각종 요금 정산하고 보증금 돌려받을 예정입니다. 귀국 날짜는 내일이지만, 내일 그런 일들을 처리하려면 마음이 조급.. 공지 2010.01.25
푸다오 자료(4) -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 금요일(1월 22일)에 진쥔과 '마지막 수업'을 했다. 마지막 수업 내용은 당나라 후기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장한가(長恨歌)였다. 장한가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양귀비(楊貴妃 719-756)와 당나라 현종(玄宗 685~762)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낭만적인 장편시이다. 그리고 정말로 있었던 유.. 한국, 중국의 고문(古文) 2010.01.25
중국 물류업체에 가다. 목요일(1월 21일) 점심 때 진쥔의 집으로 갔다. 진쥔이 수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짐정리 들어갔는데, 그렇게 정리한 짐들을 물류업체(운송업체)에 맡기러 갈 때 같이 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진쥔도 나와 같은 날(1월 26일) 하얼빈을 떠나는데, 4년 반 동안 하얼빈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짐의 양도 많지만, 짐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22
처음 걸린 담 - 중국 안마소, 중국 약값 정말 내 하얼빈 생활은 파란만장 그 자체다. 이제는 터질 일은 다 터져서, 다음 학기에 새로운 생활 하면서는 모를까, 귀국하기 전까지야 무슨 일이 더 있겠냐 싶었는데... 일시 귀국을 약 1주일 앞두고, 한국에서 살며서는 얘기나 들어봤지 단 한 번도 안 걸렸던 담이라는 것에 다 걸려봤..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19
'5.12 쓰촨 대지진 기념우표집'을 다시 보며... 요즘 귀국을 위해 짐 정리하느라 바쁘다. 미리 택배로 부칠 것과 직접 옮길 것들을 구분하며 정리하던 중, 진쥔한테서 받은 2008년 5월 12일의 쓰촨 대지진 기념 우표집을 발견했다. 작년 6월 진쥔 아버지가 진쥔의 졸업 앞두고 하얼빈 오시면서(☞ '1일 서예 강습회 참가기 (http://blog.daum.net/jha7791/15790513)'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16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 '하얼빈 흑룡강대학에서 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http://blog.daum.net/jha7791/15790640)'에 쓴 것처럼, 어찌어찌하여 다음 학기에도 여기에서 공부하게 되었다. 너무 갑작스레 결정된 통에, 요즘 다음 학기에도 여기서 살 준비하느라, 그리고 귀국 준비하느라 제법 바쁘다. 첫째, 비자 문..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14
하얼빈 빙설대세계(氷雪大世界) : 일명 빙등제 (下) 바로 전 포스트에 올린 얼음 자금성 앞을 지나치며 손목시계를 보니, 빙설대세계 안으로 들어온지 겨우 15분 지났을 뿐이다. 그런데 어찌나 춥던지...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몸은 추우면 추운데로 그럭저럭 견딜 수 있는데, 발가락이 시린 건 견디기 힘들었다. ㅠ.ㅠ 그렇잖아도 빙설대세계..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03
하얼빈 빙설대세계(氷雪大世界) : 일명 빙등제 (中)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빙설대세계의 화려한 얼음조각 구경 시작...! 일본의 유명한 오사카성 얼음 조각의 모습 자체도 웅장한데다가, 저렇게 파랗게 빛나니 더 볼만했다. 그리스의 신전 이것은 분명히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신전인데...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10.01.01
하얼빈 빙설대세계(氷雪大世界) : 일명 빙등제 (上) 어제(12월 29일) 저녁 학교에서 유학생들을 단체로 빙설대세계(氷雪大世界 : 빙쉐따시제)에 데려가 관람시켜줬다. 그런데 여기서 잠깐 빙설대세계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통 하얼빈의 유명한 겨울축제를 빙등제(氷燈節 : 빙덩제)라고 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가서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12.31
하얼빈 흑룡강대학에서 더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들려주시는 온라인 벗님들께 참 민망합니다. 이제 곧 귀국하네, 귀국할 때 짐을 어찌 쌀까 고민이네 등등... 요즘 올리는 포스트마다 그런 내용들을 잔뜩 써놓고는, 이제와서 갑자기 더 공부한다 말씀드리려니, 참... ^^;; 이 문제가 갑자기 불거져나온 것은 지난 일요일(12월 27일)이고, 너무 갑작스.. 공지 2009.12.30
중국 미용실에서 읽은 패션잡지 월요일(12월 21일) 오전에 11월 초에 다녀왔던 중국 미용실(☞ '중국 미용실에 가다(http://blog.daum.net/jha7791/15790613)' 참조)에 다시 갔다. 사실은 먼저번 그 미용실 갔을 때 '이게 중국에서 미용실 마지막으로 가는 거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9월에 했던 큰 마음 먹고 했던 파마(내 인생 최초의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12.25
쓰촨식 파오차이(김치)와 하얼빈의 아이스크림 '진쥔의 귀향과 다가오는 귀국 - 짐싸기, 항공권 가격(http://blog.daum.net/jha7791/15790629)' 에 쓴 것처럼 진쥔이 집에 생긴 일을 처리 하러 쓰촨성 더양에 있는 집으로 갔다. 그런데 그만 거기에서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돌아온 후에도 계속 푸다오를 하지 못 했다. 진쥔이 돌아온지 거의 1주일만인 지난 금요..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12.22
한파에 싸인 하얼빈(下) - 추위를 녹여주는 훠궈 바로 전에 올린 '한파에 싸인 하얼빈(上) - 흑룡강대학 풍경(http://blog.daum.net/jha7791/15790632)'에 쓴 것처럼, 지금 여기는 한낮에도 영하 16도인 강추위가 기승입니다. 그리고 이런 날씨에는 그저 뜨끈한 국물이 최고지요...! ^^ 2주 전쯤에 여기에서 친하게 지내는 한국 학생 J군이 알바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12.19
한파에 싸인 하얼빈(上) - 흑룡강대학 풍경 지난 4, 5일간 여기 날씨 정말 끔찍하게 추웠습니다. 새벽 최저기온은 영하 25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 ㅠ.ㅠ ('영상' 12도를 잘못 쓴 게 아니라, 정말 '영하' 12도임...!!) 저는 추위를 잘 안 타서 한국보다 많이 춥기는해도 그동안 그럭저럭 버텼는데, 그런 저도 요즘은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