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K 구술시험 성적표와 중국어 입력기 ◎ 엉성해 뵈는 HSK 구술시험 성적표 도착 지난 9월 5일 치렀던 HSK 구술시험 ('신 HSK 구술시험 참가기(http://blog.daum.net/jha7791/15790766)' 참조)의 성적표가 어제(10월 19일) 도착했다. 비록 턱걸이로 합격하긴 했지만 어쨌거나 합격해서 좋기는 한데, 성적표가 정말 너무 없어 보인다. ㅠ.ㅠ 그렇게 없어 보이는 .. 중국어 학습, 중국어 노래 2010.10.20
도심의 가을 살짝 맛보기 어제(10월 14일) 오후, 창경궁, 창덕궁, 북촌을 '일부'만 '수박 겉 핥기' 식으로 후다닥 한 바퀴 돌았다. 원래 계획은 창덕궁, 그 중에도 창덕궁 후훤을 집중공략하는 것이었는데, 그만 일이 좀 꼬였다. 우선 함께 가기로 한 일행(HS와 JO) 중 JO이 지각을 했고, 또 모두 점심을 거른 채 만난 통에 만나기가 무.. - 국내 여행기/서울(성북구 이외 지역) 2010.10.15
천안문 사건과 5.18 민주화 항쟁에 대한 짤막한 기억 아, 내 블로그 진짜 어떻게 해... ㅠ.ㅠ 지난 9월부터 블로그에게 너무 띄엄띄엄 밥을 줘서, 블로그가 굶어죽을 지경이다. 정말 분발 좀 해야 할 듯... 지난 금요일(10월 8일),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중국의 류샤오보(劉曉波)가 선정되었다. 그 동안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사.. 끄적끄적 2010.10.11
중국 유학생의 한국 문화 배우기 - 화투 9월의 마지막 일요일(9월 26일), 원래도 파란만장했던 내 하얼빈 생활기를 마지막 순간까지 파란만장하게 장식해줬던 A('멀쩡한 사람 잡을 뻔한 병원 (http://blog.daum.net/jha7791/15790739 )' 참조)와 종로에서 만났다. A가 흑룡강대학으로 연수 떠나기 전에 한국에서 알게 된 중국 유학생 두 .. 중국 관련 기사, 정보, 경험담 등 2010.10.01
내 블로그에 도대체 무슨 일이...? 오늘 쓸 포스트는 특별한 내용은 아닌데, 귀국한 뒤로 포스팅을 하도 띄엄띄엄 해서, 내 블로그가 굶어죽을 지경이다. (가엾은 내 블로그...! ㅠ.ㅠ) 그래서 내 블로그에게 영양공급도 해줄 겸, 새 포스트 하나 올려보겠다. 오늘 오전에 블로그 접속했다가 깜짝 놀랬다. 귀국한 뒤로는 하루 .. 끄적끄적 2010.09.25
신 HSK 구술시험 참가기 요즘 왜 이리 게을러졌는지.. 9월 10일에 쓰단 만 포스트를 이제야 올린다. -.-;; 아무래도 줄기차게 쓰던 '하얼빈 생활기'와 '간수성 여행기'가 끝나서 맥이 풀린 모양이다. 어쨌거나 사람이 칼을 뽑았으면 두부라도 잘라야 하는 법...! 지금이라도 포스트를 완성해서 올린다. 지난 9월의 첫.. 중국어 학습, 중국어 노래 2010.09.19
북서울 꿈의 숲 '북서울 꿈의 숲(Dream Forest)' 은 2009년 10월에 서울 강북구 번동에 생긴 공원이다. 원래 이 곳은 '드림랜드' 라는, 한 때 꽤 잘 나가는 놀이공원이 있던 곳이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 서울 강북 지역, 특히 강북에서도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등 동쪽에서 초등학교, 중학교를 다녔던 .. - 국내 여행기/서울(성북구 이외 지역) 2010.09.06
김정일 방문하던 날, 하얼빈 도로 풍경 어제(8월 30일)는 하얼빈에서 내 후쉐였던 중국친구 양의 생일이었다. 점심 때는 전화해도 안 받고(전에도 전화한 적 있는데 안 받았음. 나중에 메일을 받아보니, 이상한 번호가 뜨기에 스팸전화인 줄 알고 안 받았다고..ㅠ.ㅠ), 저녁 때야 연결이 되어 축하인사를 했다. 축하인사 끝내고서 서로 안부 묻.. 중국 관련 기사, 정보, 경험담 등 2010.08.31
단종(端宗)의 영월군루작(寧越郡樓作) 하얼빈에서 어학연수를 받던 첫번째 학기, 뜻밖에도 온라인 벗님 중 한 분이 우편물을 보내주셨다. 김별아의 '영영이별 영이별'이라는 소설이었다. 이 소설은 정순왕후(定順王后)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정순왕후는 파란만장하고 애닲은 삶을 살아 우리나라 사극의 단골 주인공이 되어버린 조선 .. 한국, 중국의 고문(古文) 2010.08.29
간수성(甘肅省) 여행기를 마치며 / 귀국 1. 문명사회로 귀환하다. 7월 15일, 간난에서 간수성 여행의 출발지이자 종착지인 란저우로 돌아왔다. 12시 20분부터 반나절 동안 버스를 탔는데, 햇살이 어찌나 뜨겁던지, 차내에 에어컨도 충분히 틀었고 커텐도 쳤지만 답답했다. 그렇잖아도 차멀미 하는 진쥔은 6시간이나 버스 타며 반쯤 ..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23
랑무스(郞木寺)(3) - 장약 / 아이스크림을 찾아라! 7월 14일, 언제나 그렇듯이 7시 안 되어 일어나 씻고서 혼자서 아침 산책을 나갔다. 중국생활 하면서 신기한 것 중 하나가, 한국에서는 쉬는 날이면 아침 10시 넘어서까지 늘어지게 자는데, 중국에서는 어지간한 경우 아니면 6~7시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는 점이다. 이 날도 바로 전날 ..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21
탕커(唐克) - 황하구곡제일만(黃河九曲第一灣) 오후 2시쯤 러얼대초원을 나와 다시 차를 타고 탕커(唐克)의 황하구곡제일만(黃河九曲第一灣)으로 갔다. 그런데 이 날은 우리가 간난을 여행하는 동안 햇살이 가장 좋았던 날이다. 덕분에 그 전날 내린 비로 맑아진 하늘에 햇살이 밝게 비쳐 사진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전부 그림처럼 예쁘게 나왔지만, ..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19
루얼가이(若爾盖) - 러얼대초원(熱爾大草原), 화호(花湖) 7월 13일 오전 11시쯤, 전날 유스호스텔의 주인장과 얘기한대로, 나와 진쥔과 광동성 광저우(廣州)에서 왔다는 대학생으로 보이는 한 쌍의 남녀가 함께 전세 낸 차를 타고 쓰촨성 루얼가이(若爾盖)로 출발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목적지는 루얼가이 그 자체는 아니다. 루얼가이 근처에 있는 러얼대..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18
랑무스(郞木寺)(2) - 천장대(天葬臺), 리사의 카페, 랑무스의 풍경 1. 천장대(天葬臺) 랑무스(지역 말고 사원. ^^;;)의 표를 산 후 표 뒷면을 봤더니 랑무스의 약도가 그려져 있는데, 천장대(天葬臺)라는 게 눈에 띄였다. 나는 랑무스 사원의 많은 건물이나 시설 중 한 곳의 이름이겠거니 하면서, 별 생각없이 진쥔에게 '여기 재미있을까?' 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쥔은 '거기..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16
랑무스(郞木寺)(1) - 랑무스(郞木寺) 1. 랑무스(郞木寺)를 향해 출발 7월 12일 아침 7시 40분 버스를 타고 샤허를 떠나 랑무스(郞木寺)로 갔다. 이 랑무스는 원래 티벳의 유명한 사원 이름인데, 워낙 유명하다 보니 아예 사원 이름이 그대로 행정구역명이 되어 버렸다. ^^ 즉, 지역 이름도 랑무스(郞木寺)진(鎭)이다. (진(鎭)은 우리로 치면 '읍'..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15
샤허(夏河)(2) - 라브랑(Labrang) 사원 1. 앗, 살다보니 이런 날이...! 7월 11일 새벽 5시, 전날 밤에 맞춰놓은 핸드폰 알람 소리에 눈을 떴다. 전날 만났던 한족-회족 커플(?) 택시 기사들이 6시에 우리를 데리러 온다고 했기 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반 이상 일찍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진쥔이 이미 일어나서 짐을 챙기고 .. - 중국 여행기/'10년 간수(감숙)성 2010.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