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서점 등 71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서현점 / 환갑, 진갑 다 넘긴 크레마 샤인

얼마 전 서현역 근처의 제생병원에 다녀오면서 역시 그 근처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서현점' 에도 들렸다. 우리집에서는 분당야탑점이나 잠실롯데월드타워점이 더 가까워서 분당서현점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한동안 제생병원에 드나들어야 할 사정이 있어서, 적어도 그 기간 동안에는 몇 번 더 가게 될 지도 모른다. ◎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서현점 들어갈 때 이용한 분당서현점 후문. 그리고 나올 때 이용한 분당서현점 정문. 매장 위치나 입구가 다른 알라딘 중고매장에 비해 좀 독창적(?)이다. 일단, 전철역에서 가까운 건물 지하에 있다는 점은 다른 매장과 다를 게 없다. 그런데 다른 매장의 입구를 보면 알라딘 전용(?) 출입구라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분당서현점 입구는 조금 어수선한 느낌이다...

책, 서점 등 2017.11.25

알라딘 중고매장 가로수길점

알라딘 중고매장 가로수길점에 다녀왔다. 지난 주말에 원래 살던 동네를 다녀오면서 이왕 외출하는 김에 8월에 새로 생겼다는 알라딘 매장 구경을 하려고 들렸다. 가로수길 하면 신문이나 방송에서 옷가게가 많은 번화가라고 하는 걸 들어만 봤다. 옷가게 많은 곳과 중고서점이라니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지만 어쨌거나 고고씽~~~!! 위치는 지하철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 근처다.(자세한 위치는 이 포스트 끝부분에 있는 지도 참조) 신사역 8번 출구 밖으로 나가 직진하다가 농협 건물 근처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상업지구에 있다. 스마트폰 지도로 신사역 근처 스무디킹, 홍콩반점, 할리스커피 등의 검색어를 넣어 찾으면 된다. (스무디킹 맞은편, 할리스커피 옆편, 홍콩반점 뒤편) 그러고 보면 서울에서 평생을 살았어도 신사..

책, 서점 등 2017.09.02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 추억의 만화책과 만화영화를 볼 수 있는 곳

지난 5월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에 다녀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물은 원래 '국립중앙도서관' 의 분관이었는데, 이런저런 사정을 거치면서 지금은 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도서를 소장하는 도서관으로 독립했다. 다만, 애초에 국립중앙도..

책, 서점 등 2017.06.05

성혜랑의 '등나무집' - 2 : 북한 김정남의 외가 식구들

지난 2월에 북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살해되었다. 북한의 비협조 및 훼방작전으로 수사가 난항을 겪었지만, 북한의 최고 권력자이자 김정남의 이복동생인 김정은이 이 사건의 유력한 배후인물로 추정된다. (가능성 99.99%...!) 아버지의 권력을 계승하는데 성공한 이복동생이 권력투쟁에서 밀려난 이복형을 없애버리다니, 그야말로 왕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사건이다. 이번 일로 오래간만에 성혜랑이 쓴 수기 '등나무집' 을 펼쳐봤다. 2008년에 이 책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다. ☞ 성혜랑의 '등나무집' - 1(http://blog.daum.net/jha7791/14963562) 다만 그 포스트는 '살짝 맛보기' 수준이었고 나중에 본문에 대해 제대로 포스팅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만..

책, 서점 등 2017.04.03

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 - 희대의 정치 스캔들이 만들어 낸 베스트셀러

작년 11월에 청와대 연설 담당 비서관 출신인 '강원국' 이 쓴 '대통령의 글쓰기' 를 읽었다. 그런데 이번 포스트는 책 내용 보다는 이 책이 뒤늦게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사연 쪽에 방점을 찍고 써보려 한다. 이 책은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덕분(?)에, 출간되고 2년 8개월이나 지난 후에야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최순실 게이트가 아니었다면 이런 책이 있는 줄도 몰랐을 것이다. 설사 알았다고 한들 굳이 사서 읽을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은 글쓰기 쪽에 중점을 두고 읽어도, 김대중과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정치인으로서의 면모 및 인간으로서의 면모 쪽에 중점을 두고 읽어도, 꽤 괜찮은 책이다. 읽지 않고 지나칠 뻔한 좋은 책을 최순실 게이트 때문에 읽은 셈..

책, 서점 등 2017.01.05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야탑점

도서관이니 영화관이니 하는 문화시설이 아예 없던 우리 동네에 드디어 뭔가 하나 생겼다. 지난 달에 알라딘 중고매장 분당야탑점이 문을 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동네에 생긴 게 아니라 '우리 동네에서 버스 타고 40분 정도 가야 하는 곳' 에 생겼다. ^^;; 하지만 이 정도로도 감지덕지다. 분당야탑점이 생기기 전까지는,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알라딘 매장이 잠실롯데월드타워점이었다. 거기까지 가려면 일단 마을버스를 타고 가서 다시 전철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런데 분당야탑점은 버스를 한 번만 타면 갈 수 있다. 분당야탑점이라는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매장은 분당선 야탑역 근처에 있다. 마침 헌혈을 하거나 영화를 보려고 가끔씩 야탑역 쪽으로 나가곤 한다. 그 때 겸사겸사 들..

책, 서점 등 2016.11.21

알라딘 중고매장 잠실신천점

한낮 기온이 오르며 미세먼지로 뿌옇던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알라딘 중고매장 잠실신천점에 다녀왔다. 사실은 일주일 전에 알라딘 중고매장 잠실롯데월드타워점에 다녀왔는데, 그 날 구하지 못 한 책이 잠실신천점에 있다는 걸 뒤늦게 알고 간 것이다. 그 날 사려고 마음 먹었던 책이 이미 팔리고 없다는 걸 알았을 때, 잠실신천점에 그 책이 있는지 알아보고 곧장 그리로 가야 했다. 왜냐하면 잠실신천점과 잠실롯데월드타워점은 전철역으로 딱 한 정거장 거리이기 때문이다. (어째서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매장을 두 개 낸 것인지 좀 의아함.) 그런데 그 날은 잠실신천점 생각은 전혀 못 하고, 며칠 후에야 잠실신천점 생각이 나서 검색해보니 그 책이 있다. 정말이지, 내가 나 때문에 속이 터진다. 한 큐(!)에 끝낼 수 있었던..

책, 서점 등 2016.10.04

이연식의 '조선을 떠나며' - 조선 거주 일본인은 어찌 되었나? / 히키아게샤(引揚者)

작년 가을에 '조선을 떠나며' 라는 책을 읽었다.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통치에서 해방되던 1945년 8월 15일부터 시작해서 불과 몇 달 후의 시기까지를 다루고 있다. 그런데 해방 전후 시기를 다룬 책이 보통 좌우 대립의 혼란에 방점을 찍는데 비해서, 이 책은 특이하게도 '일제강점기 때 ..

책, 서점 등 2016.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