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화담숲' 에 다녀왔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에서 운영하는 수목원인데, 몇 년 전에 세상을 뜬 LG 구본무 회장의 호인 화담을 따서 이름지었다고 한다. (화담은 '정답게 이야기하다' 라는 뜻이라고 함) 고인이 이 수목원에 각별히 신경썼기 때문에 사망 후 이곳에 수목장을 지냈을 정도라고 한다. 대기업 총수가 애착 갖고 조성한 곳답게 어지간한 국립 수목원이나 식물원은 저리 가라 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잘 꾸며놓았다. 함께 간 친구가 화담숲을 둘러보는 동안 '여기 관리하려면 사람이 얼마나 많이 필요할까?' 라고 몇 번이나 말했다. 화담숲 관람 팁 두 가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전철 경강선을 타고 '곤지암역' 에서 내려 마을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마을버스로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