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극 6

랑야방(琅琊榜) 51회~54회(완결) - 밝혀진 진실 / 임수로 죽다.

이번 포스트로 랑야방 시리즈가 끝이다...! 시작할 때는 4~5편으로 끝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뒤로 갈수록 한 포스트 안에 많은 회차를 집어넣는 게 힘들어졌다. 그래서 점점 포스트 수가 늘어나면서,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건 본 거고 포스트를 쓰는 게 버겁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사람이 일을 시작했으면 끝을 보아야 하는 법...! 마침내 이렇게 끝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원래는 3월 안에 끝낼 생각이었는데, 포스트 숫자가 늘면서 자칫하면 6월까지 끌게 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들었다. 그러데 이렇게 5월 안에 끝내게 되어 다행이다. 적염군 사건의 진상 폭로 계획 ◎ 마지막 폭탄 - 녕국후 사옥이 남긴 글 드라마 중반부에 생부를 만나러 남초로 떠났던 소경예가 금릉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기막히게..

랑야방(琅琊榜) 47회~50회 - 정왕, 마침내 임수를 되찾다.

이제 슬슬 랑야방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2년에 걸친 매장소의 노력이 그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다. 매장소의 목표는 두 가지다. 적염군 사건에 연루되어 죽은 사람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고, 친구 정왕을 다음 황위 승계자로 만들어 두 번 다시 그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는 세상을 만들려는 것이다. 이번 포스트에서 그 중 한 가지 목표(정왕의 태자 책봉)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정왕이 매장소의 정체를 알게 된다...! 어머니 정귀비와의 대화에서, 임수가 자신의 마음 속에 살아있는 것은 싫고 현실에서 살아있었으면 좋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말했던 정왕이다. 그 정왕이 드디어 현실에서 임수와 마주하게 된다. 드디어 태자가 된 정왕 ◎ 아직은 때가 아니다. 정왕의 태자 책봉이 결정되었건만, 정작 당사자인 정왕의 표정은 어..

랑야방(琅琊榜) 20회~24회 - 녕국후 사옥의 몰락 / 적염군 사건의 진상

중국드라마 랑야방(琅琊榜)의 세 번째 포스트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이번에도 10개 이상의 회차를 한데 묶어서 포스팅해야 한다. 첫 번째 포스트는 드라마를 처음 소개하는 거라 드라마 내용 말고도 덧붙일 게 많아서 6개 회차만 다루었다. 그리고 두 번째 포스트는 13개 회차에 대해서 ..

랑야방(琅琊榜) 7회~19회 - 서서히 함께 무너지는 태자와 예왕

지난 포스트에서는 드라마 랑야방(琅琊榜)의 도입부 내용을 주인공 매장소와 그 주변 인물 위주로 설명했다. ☞ 랑야방(琅琊榜) 1회~6회 - 기린지재 매장소 / 금릉에 이는 풍운(http://blog.daum.net/jha7791/15791278) 이번 포스트에서 다룰 7회~19회는 매장소의 두 가지 활동을 큰 축으로 하여 전개된다. 첫째, 정왕을 황위에 올리기 위한 작업으로, 겉으로는 예왕파인 듯 행동하며 실제로는 예왕과 태자 양쪽 모두를 서서히 무너뜨린다. 둘째, 적염군 사건에 대한 복수를 위한 작업으로, 적염군 사건을 조작한 녕국후 사옥 주변에 치밀한 그물을 몇 겹이나 만들어 놓는다. 7회~19회의 내용을 시간순으로 정리하는 것은 곤란하다. 많은 인물이 얽힌 사건들이 순서대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동시..

랑야방(琅琊榜) 1회~6회 - 기린지재 매장소 / 금릉에 이는 풍운

'랑야방(琅琊榜)' 은 중국 드라마인데, 동명의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년(2015년) 가을에 중국에서 방영했는데, 처음에는 시청률 7~9위였다가 중반부를 넘기면서 1~2위로 올라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는, 중국에서 종영하고 며칠 지난 10월 19일부터 '랑야방 :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