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경 8

양자경의 더 모든 날 모든 순간('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확장판) / 대사집

지난 달에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를 봤다.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CGV 판교 아이맥스(https://jha7791.tistory.com/15791765) 내가 영화를 보고난 후에야 관람객에게 영화 대사집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렸기 때문에 아쉬워했는데, 뜻밖에도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이 영화가 미국에서도 그러했듯이 우리나라에서도 흥행에 성공하여 최초 개봉판이 종료하자마자 확장판을 개봉했다. 그리고 확장판 개봉일에 대사집 이벤트를 또 연다고 했다. 두 번째 기회는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메가박스 하남 스타필드점으로 갔다. (확장판은 '메가박스' 에서만 상영함.) 재미있는 점은 확장판 제목이다. 보통은 최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 CGV 판교 아이맥스

이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중이니 내용을 알고 싶지 않으신 분은 읽지 마시기를...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라는 긴 제목의 영화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봉했다. 할리우드 영화치고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했건만 개봉 전 인터넷에 풀린 예고편 하나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개봉 후에도 엄청난 제작비와 홍보비를 들인 블록버스터 틈바구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비평과 흥행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내어 내년도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후보로 꼽힐 정도다. 나 역시 유튜브로 예고편을 본 후 기대하고 있었다. 어지간한 나라에서는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Shang-Chi and the Legend of the Ten Rings)

오래간만에(대충 10년만에...!) 마블 영화를 영화관에서 봤다. 마블 영화 최초로 아시아계 주인공이 나온다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이다. 마블 영화를 특별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서, 굳이 스스로 찾아서 보지는 않고 누군가 같이 보자고 할 때 본다. 그런데 이번에 일부러 영화관을 찾은 이유는 이 영화의 출연진 때문이다. 주인공 샹치 역을 맡은 '시무 리우' 는 전에 재미있게 본 캐나다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 에서 한국계 가족의 아들 '정' 을 연기한 바 있다. 샹치의 아버지 역을 맡은 '양조위' 는 홍콩 영화 붐이 사그라든 지금까지도 우리나라 영화팬들이 인정해주는 대배우다. (색계...! 화양연화...! 동사서독...! 무간도...!) 샹치의 이모 역은 지난 몇 년 열심히 보고 있는 미국 드..

스트라이크 백 시즌5(Strike Back: Legacy) - 양자경, 윌 윤 리, 나광훈

이번 포스트는 지난 번에 올린 스트라이크 백 시즌5 포스트의 보충자료(?) 같은 것이다. ☞ 스트라이크 백 시즌5(Strike Back: Legacy) - 미드 속 북한(http://blog.daum.net/jha7791/15791612) 이 드라마의 개연성이나 북한 관련 묘사에는 아쉬운 면이 있지만, 눈에 띄는 배우들이 있어서 따로 포스팅하려 한다. 그리고 이 포스트에 올린 사진 중 일부는 먼저 번 포스트의 사진과 겹친다. ◎ 나광훈 먼저 이력이 독특한 나광훈이란 배우부터 소개하려 한다. 나광훈이 연기한 '문영수' 란 인물은 북한의 군부 고위급 인사이며, 리나(양자경)를 어려서부터 특수요원으로 훈련시켰던 스승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소개할 3명의 배우가 맡은 북한인 역할 중 비중은 가장 낮지만, 북한에 ..

스트라이크 백 시즌5(Strike Back: Legacy) - 미드 속 북한

이번 포스트에서는 '스트라이크 백(Strike Back) 시즌5' 혹은 '스트라이크 백 : 레거시(Strike Back: Legacy)' 라는 미국, 영국의 합작 드라마를 소개하려 한다. 스트라이크 백 시리즈는 현재 7시즌까지 방영했는데, 특이하게도 시즌1은 영국에서 제작했지만 시즌2부터는 영국과 미국이 합작해서 제작했다. 장르는 첩보물/액션물인데, '섹션20' 이라는 영국의 대테러기관 소속 요원들이 국제 무대에서 악당들의 음모를 없애기 위해 활약하는 내용이다. 다만, 나는 시즌5에 해당하는 스트라이크 백 : 레거시만 봤고, 여기에서도 시즌5만 소개할 것이다.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이 드라마를 알게 되었는데 대체적인 평은 다음과 같다. 영국이 단독으로 만든 시즌1은 실제 국제관계에 기반을 둔 수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