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한동안은 포스팅거리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내 블로그를 배곯지 않게 할까 고민이었는데, 11월 들어서는 포스팅거리가 갑자기 넘쳐나게 되어 오히려 골치 아프게 되었다. ^^;;
지난 11월은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리기도 많이 했고 이런저런 영화도 많이 봐서, 유독 포스팅거리가 많았다. 하지만 그것들을 전부 포스팅 하자니 내가 전업 블로거로 변신(!)해야 할 판국이고, 그렇다고 일부는 블로그에 올리고 일부는 버리자니 너무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어차피 일상 생활 속 소소한 내용들인데 뭐 그렇게 고민을 하나 싶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경험을 하는 내 입장에서는, 그 모든 것이 나라는 사람의 역사(?)를 이루는 소중한 경험이다. 그래서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려야 하는지' 가 나름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다보니, 작년 11월초에 건대입구역 근처 양꼬치거리 다녀왔던 일을, 두 달이나 지난 것도 모자라 아예 해를 넘겨서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
지난해 11월 초순, 하얼빈 일당 M과 함께 영화 '내가 고백을 하면' 시사회에 가게 되면서 시사회장 근처의 중국식당에 갔다.
☞ 내가 고백을 하면 - soul place라는 개념을 알려준 영화 (http://blog.daum.net/jha7791/15790942)
이 날 우리가 간 식당은 자장면이나 짬뽕 파는 '한.국.식. 중국식당' 이 아니라 '진.짜. 중국식당' 이었다! ^^
시사회 시작 전에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시사회장인 건대입구역 근처는 내가 잘 아는 곳이 아니라서 인터넷으로 적당한 식당을 물색해봤다. 그러다가 건대입구역 근처에 중국식당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나도 M도 중국 어학연수 시절에 다른 한국학생들보다 중국음식에 잘 적응한 편이기도 해서, 오래간만에 본토 중국음식을 먹기로 했다. ^^
중국음식에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해, 이 날 우리가 찾아간 중국음식거리(일명 '양꼬치거리') 위치를 설명하자면...
지하철 2, 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가서, 한강 뚝섬유원지 방향으로 200~300미터 걸어가면 된다. 걷다보면 왼편으로는 고가도로가 있고 오른편으로는 무슨 주유소도 하나 있다. 그 주유소 지나면, 가로등이었는지 전봇대였는지 하여튼 그런 기다란 것(-.-;;)에 좀 허술해 보이는 노란색 표지판이 보이고, 그 표지판에 '양꼬치거리' 라고 화살표가 나온다.
중국음식거리니 양꼬치거리니 하는 이름에 걸맞게, 한 골목의 양편으로 중국음식점이 쫙 늘어서있다.
골목을 조금만 걸어들어갔는데도, 인터넷 검색할 때 맛집으로 나온 식당이 몇 개나 보였다. ^^ 어디로 갈까 M과 의논하는데, 한 아줌마가 서비스도 나오니까 자기네 식당으로 오라고 하셔서, 어차피 이 식당 저 식당 모두 초행이기는 마찬가지고 또 그 식당도 인터넷에서 봤던 식당이고 해서 들어갔다. 그 식당이 바로 오늘 소개할 '금성양꼬치'다! ^^
(왼쪽) 꼬치를 구울 때 함께 구워먹는 마늘.
(오른쪽 위) 흑룡강대학 학생식당에서 내가 자주 먹었던 땅콩.
(오른쪽 아래) 양꼬치구이에 빼놓을 수 없는 양념인 쯔란(孜然).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먼저 밑반찬 비슷한 것들과 함께 마늘이 먼저 나왔다.
그런데 꼬치와 마늘을 함께 먹는 것이 중국에서도 일반적인 것 같지는 않다. 하얼빈에서 1년 넘게 머물면서 양꼬치나 그 밖의 다른 고기꼬치를 여러 번 먹었지만, 마늘을 함께 주는 식당은 본 적이 없다. 물론, 우연히도 내가 갔던 식당만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
내가 꼬치와 마늘을 함께 구워먹는 것을 알게 된 것은, 내몽고자치구에 있는 만주리에 며칠짜리 여행을 갔을 때다. 그 때 처음으로 중국에서도 고기랑 마늘을 함께 굽는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내몽고자치구가 원래 몽고족의 땅이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그런 식으로 먹는 게 몽고족의 습관이 아닐까 짐작할 뿐이다.
☞ 만저우리(滿洲里 : 만주리)의 먹거리 (http://blog.daum.net/jha7791/15790713)
그리고 이 날 M과 함께 갔던 건대입구역 근처 식당에서 꼬치와 마늘을 함께 내놓는 것은, 고기 구울 때 마늘도 함께 구워먹는 한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춘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저 땅콩요리 정말 반가웠다...! ^^
땅콩을 기름에 볶아서 그 위에 설탕을 솔솔 뿌린 것인데, 한국인 눈으로 보자면 딱 안주거리지만, 의외로 중국에서는 밥 먹을 때 반찬 비슷하게도 먹는다. 처음에 흑룡강대학 학생식당에서 저 땅콩요리를 봤을 때는 놀랐지만, 호기심에 한두 번 먹었더니 중독성이 보통이 아니었다. 그래서 그 후로는 밥 먹을 때 종종 먹었고, 땅콩요리 파는 코너의 아줌마가 외국인인 내가 자주 오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셨는지 항상 반가워하면서 중국학생들에게 줄 때보다 넉넉하게 주셨다. ^^
주황색으로 보이는 쯔란(孜然)은 영어로는 큐민(cumin)이라고 하는데, 양꼬치구이나 그 밖의 다른 고기의 꼬치구이에 찍어먹는 양념이다.
원래 지중해권, 아랍권, 인도 등지에서 많이 먹는 향신료라고 하는데(카레의 주요 성분 중 하나라고 함.), 중국에서는 위구르족이 즐겨먹던 꼬치구이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함께 퍼진 모양이다. (위구르족과 혈통적으로 가까운 터키에서도 케밥에 많이 뿌려먹는다고 함.)
한국인 중에는 양꼬치구이는 좋아하더라도 이 쯔란의 향내에는 질색팔색해서 안 찍어먹는 사람이 제법 있다. 하지만 나로서는 한국인의 90%가 기겁한다는 샹차이(香菜)에 비하면야 쯔란 냄새 정도는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쯔란이 향기롭다는 생각까지는 아직 들지 않지만, 그래도 꼬치구이와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고추하고는 전혀 다르게 독특하고 맵고 자극적인 맛이 양고기의 느끼함을 희석시켜주는 느낌이랄까? ^^
드디어 등장한 오늘의 메인요리, 양꼬치구이(羊肉串, 양로우촬)...!
양꼬치야, 너와 내가 얼마만에 상봉한 것이냐~~~ ㅠ.ㅠ
중국에서 돌아온 뒤 2년 넘게 못 먹어본 양꼬치구이를 다시 보게 되니, 오래 못 만났던 친구와 다시 만난 느낌이 다 들었다. 양고기가 나오니, 나보다 꼬치구이를 더 좋아하는 M은 눈 속에 백열전구라도 집어넣은 것처럼 눈이 반짝반짝 빛나기까지 했다. ^^
저렇게 10개를 기본 단위로 해서 파는데, 가격이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만원 안팎이었다. 우리는 양꼬치구이 말고도 징장로우쓰(京醬肉絲)도 먹고 싶었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딱 10개만 시켰다.
불판 위에서 양꼬치 굽기 시작! 양꼬치 사이로 마늘도 올려주고... ^^
처음에는 껍질째 나온 마늘을 보고 난감해했다.
한국의 고기집에서도 그렇고, 중국 내몽고자치구에서 양꼬치구이 먹을 때도 그렇고, 당연히 깐 마늘이 나왔다. 그런데 여기는 껍질채로 주다니, 손님보고 일일이 까라는 뜻인지 어떤 것인지 당황했다.
내가 고기랑 같이 구워야 한다며 어설픈 솜씨로 급하게 껍질을 까자, M이 "물도 없는데 그걸 언제 다 까냐?" 고 했다. ^^;; 마늘을 일일이 까며 시간 보내다가는 그 동안 고기가 탈 지경이라, 급한 마음에 "껍질도 같이 먹는다고, 설마 죽겠어?" 하며 껍질째로 불판 위에 올렸다. 그런데 나중에 마늘이 어지간히 익고 나니 껍질이 아주 간단하게 까져서, 좀 당황스러웠다... ^^;;
지글지글 잘도 익는 우리의 양꼬치~~ ^0^ 에헤라디야~~ ♬
나도 그렇고 M도 그렇고, 양꼬치 구이를 맛있게 먹으면서도 조금 난감한 기분이었다.
이 날 저녁을 다 먹고서 곧장 영화관으로 가서 '내가 고백을 하면' 의 시사회에 참석해야 했다. 그냥 고기만 먹고 가도 고기 냄새 펄펄 풍기게 될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안 먹는 양고기 냄새에 마늘 냄새까지 날리게 생겼으니, 참... "우리 옆에 앉은 사람들 정말 짜증나겠다." 니 "고기 먹고 사람 많은데 가는건 테러야, 테러...!" 니 하면서도, 쉬지 않고 양꼬치 먹어대던 우리들...! ^^;;
다 익은 고기는 타지 않도록 2층(!)에 저렇게 올려놓고... ^^
처음에 저 불판 위에 2층으로 만들어진 '철골 구조물'(?)을 보고 대체 뭔가 했다.
하지만 나와는 달리 그 동안 천호동 쪽의 양꼬치구이집을 몇 번 찾아다녔다는 M은 단번에 그 용도를 알아챘다. 다 구워진 고기가 숯불에 타지 않도록 저렇게 얹어놓기 위한 것이다. (오, 그런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다니~~ ^^)
양꼬치구이와 함께 이 날의 메인요리였던 징장로우쓰(京醬肉絲).
(이건 음식이 아니라 예술임...!)
처음에 메뉴를 고를 때 벽에 붙은 메뉴판에 '경장육사' 라는 것이 있어서, 우리 두 사람 모두 저게 뭔가 어리둥절해 했다.
"경장육사, 경장육사..." 그렇게 입에서 몇 번 되뇌여보니, 감이 왔다. 징장로우쓰(京醬肉絲)의 한국식 발음이었다. ^^ 나도 M도 모두 흑룡강대학 옆 식당에서 춘삥(春餠)과 함께 먹었던 징장로우쓰 맛을 못 잊었기 때문에, 이게 웬 떡이냐 하면서 얼른 주문했다.
그런데 먼저 나온 양꼬치를 다 구워먹을 때까지 징장로우쓰가 안 나와서, 도대체 왜 이렇게 느린가 했다.
그런데 나중에 나온 징장로우쓰를 보고 둘 다 깜짝 놀랐다. 거짓말 좀 보태면, 이것은 음식이 아니라 예술이다...! @.@ 중국에서는 징장로우쓰와 건두부를 따로 줘서 손님들로 하여금 알아서 싸먹게 하는데, 여기서는 건두부에 익숙하지 못 한 한국인들 배려한 것인지 각종 야채에 건두부를 다 싸서 내왔다. 그것도 너무 정갈하게 말이다~~~ ^0^ 우리는 "이래서 징장로우쓰가 그렇게 늦게 나왔구나." 하고 연신 감탄하며, 정신없이 먹었다. ^^
※ 중국의 일반 대중음식점의 징장로우쓰와 건두부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 클릭!
☞ 베이징의 먹거리(2) - 자장면(炸醬面), 징장로우쓰(京醬肉絲) 등 (http://blog.daum.net/jha7791/15790689)
그리고 귀국하고 처음으로 마주친 공포(!)의 샹차이...!
샹차이(香菜)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고수' 니 '고수풀' 이니 '고수나물' 이니 하는, 향신료로 쓰이는 채소다.
중국에서도 북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향신료라서, 같은 중국인이라도 남방인 중에는 의외로 샹차이를 안 먹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이 독특한 향내 나는 풀을, 요즘은 굳이 중국까지 가지 않아도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다. 월남 쌀국수집에 가면 쌀국수 또는 월남쌈에 이 샹차이가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이 샹차이를 주로 한약재로 쓰인다고 하는데, 몇몇 지방에서는 이것으로 김장도 해먹는다고 한다. (샹차이 냄새만 맡아도 질겁하는 나로서는, 샹차이 김치는 생각만 해도 끔찍한... ㅠ.ㅠ)
한국인의 90% 이상이 샹차이를 못 먹는다고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내 주위에는 나머지 10%에 속하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다. (내 주위에는 온통 우리나라의 소수자들만? ^^)
일단, 이 날 함께 양꼬치를 먹었던 M은 뒤늦게 샹차이 맛에 눈을 뜬 경우다.
하얼빈에서 생활할 때는 나처럼 샹차이라면 질색 하더니만, 귀국해서 갑자기 샹차이에 입맛 들였다. 사진 속 샹차이도 M이 이 날 징장로우쓰 먹다가 샹차이가 당긴다면서 특.별.히. 부탁해서 따로 조금 얻은 것이다. 한국인이 샹차이 좀 달라고 하니까, 조선족으로 보이는 주인 아줌마도 반은 기막히고 반은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가져다 주셨다. ^^
그리고 또 다른 하얼빈 일당 B는 하얼빈에서 공부하던 시절에 이미 샹차이를 너무 잘 먹었다.
그렇잖아도 외모가 중국인을 많이 닮았다는 소리 듣는 B인데, 일부 중국인도 못 먹는다는 샹차이를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 우리들이 "아무래도 한국인이 아니라 중국인이야, 중국인!" 했을 정도다. ^^
마지막으로 중국땅에는 단 한번도 발 디딘 적 없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 YK...
이 친구는 미국에서 어학연수를 받던 중에 샹차이를 처음으로 접했단다. 작년이었던가, 이 친구가 멕시코 음식인 또르띠야를 사줘서 함께 먹었는데, 거기에 곁들여 나온 샹차이를 너무 잘 먹는 것 보고 내가 놀라고 신기하게 생각했다.
다만, 한 가지 정말 재미있는 것은, 이 친구는 그렇게 샹차이를 몇 번이나 먹어봤지만, 내가 샹차이에 대해 알려주기까지 그게 뭔지도 몰랐다는 점이다. ^^ 샹차이라는 중국어 이름이나 고수(고수풀)라는 한국어 이름은 물론이요, 심지어 미국땅에서 먹어봤다면서 코리앤더(coriander)라는 영어 이름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저, 미국에서 대부분의 한국 유학생들은 그 냄새에 질색했는데, 자기는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고 잘 먹었다고 했다. ^^;;
하늘이시여, 이것이 진정 두 여인네가 먹은 식탁이 맞단 말입니까...! -.-;;
이 날 우리는 식탁을 초토화시키다시피, 아주 깨끗이 먹어치웠다. ^^;;
양꼬치 찍어먹는 양념(쯔란)과 무짠지 비슷한 밑반찬 빼놓고는, 정말이지 남아난 것이 없다...! 하다못해, 마늘조차 껍데기만 남았을 뿐, 마늘 알갱이는 하나도 안 남고 우리 위장 속으로 다 들어가버렸다.
서비스로 나온 국수...!
(김치가 들어가 적당히 매콤한 맛이 나서, 느끼한 것 먹은 후 입가심으로 딱이었음. ^^)
이 포스트 앞머리에 썼듯이, 우리가 양꼬치거리에서 어느 식당으로 가야 할지 망설이고 있을 때, 이 금성양꼬치의 주인 아줌마가 자기네 식당은 서비스로 음료수도 준다면서 들어오라고 권하셨다.
사실 이것저것 잘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르기도 했고, 그 서비스로 나온다는 음료수에 대해서는 우리 둘 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음식값 계산하려고 했더니, 아줌마가 곧 서비스 내올테니 기다리라고 급하게 말씀하셨다. 음식점에서 주는 서비스 음료수라니, 콜라나 캔커피 정도를 상상하며 기다렸는데...
뜻밖에도 김치와 양념고추장이 올라간 따끈한 국수가 나와서 깜짝 놀랐다....! @.@
나와 M이 당황해서 "아까 분명히 음료수라고 하지 않았어?" 하고 서로에게 확인을 하고... ^^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 국수를 보니 살짝 난감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왕 나온 음식으니 한 젓가락이라도 먹자 하며 먹었는데...
오, 이 서비스 아주 짱이다...! 비록 우리가 양꼬치와 징장로우쓰를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기름진 음식이라 입안이 텁텁했다. 그런데 김치 송송 썰어넣고 양념고추장도 들어간 국수를 먹으니, 입안의 기름기가 개운하게 걷히는 느낌이었다. ^^
작년에 찾아갔던 가리봉동의 '왕중왕(王中王)' 이라는 중국요리집도 괜찮기는 했다.
하지만 서울 북동쪽에 사는 우리집에서 서울 남서쪽의 가리봉동까지 가려면, 서울을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야 해서 너무 멀고 번거롭다. (차라리 다른 도시인 의정부, 일산, 남양주 등을 찾아가는게 더 빠를 정도니... -.-;;)
☞ 서울에서 제대로 된 중국요리(동북요리) 먹기 (http://blog.daum.net/jha7791/15790793)
강남이든 강북이든간에 서울의 동쪽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중국음식이 먹고 싶을 때 가리봉동의 조선족거리보다는 여기 건대입구역 양꼬치거리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
'- 국내 여행기 > 서울(성북구 이외 지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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