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3

헌혈의 집에서 간식 섭취 가능 / 헌혈하고 받은 윌 요구르트

얼마 전에 올해 첫 헌혈을 했는데 한 가지 변화가 생겼다. 헌혈을 하면 헌혈의 집에서 제공하는 초코파이(혹은 몽쉘), 과자, 음료수로 영양보충을 한다. 그런데 지난 몇 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헌혈의 집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가 없어서 간식을 집에 가져가서 먹는 것으로 바뀌었다. 방역을 위해서는 음료수 섭취도 금지하는 게 맞겠지만, 헌혈한 사람이 최소한 수분은 보충해야 하니 음료수는 허용했다. 그런데 이제는 헌혈의 집에서 간식 섭취가 가능하다...!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풀어준다고 하더니, 헌혈의 집에서 음식 섭취 급지는 조금 더 일찍 풀었나 보다. 팬데믹 단계에서 엔데믹 단계로 넘어가네 마네 하더니, 정말 엔데믹이 오긴 오나 보다. 헌혈 끝내고 ..

끄적끄적 2023.03.19

헌혈 팔찌 / 헌혈 보틀(물병)

지난 10월, 올해 들어 두 번째 헌혈을 했다. 원래는 지난 5월에도 하려고 했는데 메르스 사태가 터지면서 몸을 사리느라 건너뛰었다. 물론 헌혈을 한다고 해서 메르스에 감염된다고 믿는 것은 아니다. 다만, 서울에서 메르스 환자가 줄줄이 나오는 상황인데, 조금이라도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일은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전에 헌혈 부작용을 겪어봤기 때문에, 전염병이 도는 와중에 헌혈하는 것은 더욱 꺼려졌다. (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 ☞ 헌혈 체험기 - 헌혈 기념품, 헌혈 부작용 등등(http://blog.daum.net/jha7791/15790919) 다른 혈액형 사람들은 B형 사람들을 본받아 헌혈 좀 많이 하시오~~! 출처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

끄적끄적 2015.11.20

헌혈 체험기 - 헌혈 기념품, 헌혈 부작용 등등

지난 5월, 내 인생에 있어서 획기적이라 할만한 사건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머리털 나고서 처음으로 헌혈을 한 일이다. ^^ 그렇게 첫 헌혈을 하고 두 달이 지나서, 7월 중순에 두 번째 헌혈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헌혈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나름 큰일이었고, 두 차례의 헌혈이 완전히 다른 느낌의 기억으로 남았기에, 그에 대해 한 번 써볼까 한다. 내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30년 넘게 살면서 지난 5월 이전에는 단 한 번도 헌혈을 해본 적이 없다. 어찌된 영문인지 가족, 친구, 친척을 막론하고 내 주위에는 헌혈 못 해서 안달난 사람들이 참 많다. ^^;; 그러다보니, 내가 헌혈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말하면 주위 사람들이 놀라곤했다. 여자들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끄적끄적 201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