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부 3

SY 하얼빈에 오다(3) / 731부대 희생자들의 위패

내가 보기에, SY 부부의 여행 원칙 중 하나가 '어렵게 시간 냈으니, 최대한 시간 낭비하지 말고 많은 것을 보고 즐기자.' 인 듯 하다. 나 같이 소심한 사람은 비행기 탈려면 2시간 반~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서 수속을 밟아야 안심이 된다. 설사 공항에서 하는 일 없이 멍하게 있게 되더라도 일단 그렇..

SY 하얼빈에 오다(2)

◎ 처음으로 받은 전신마사지와 발마사지 아마 배낭여행객을 제외한 중국으로 오는 한국 관광객 대부분이 발마사지를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안마소라는 곳에 대해 살짝~~ 거부감을 갖고 있어서 (☞ '처음 걸린 담 - 중국 안마소, 중국 약값(http://blog.daum.net/jha7791/15790652)' 참조), 지난 1..

SY 하얼빈에 오다(1)

여행기 올리기에 앞서, 하얼빈 생활 막바지에 있었던 일부터 올립니다. 하얼빈 떠나기 전 약 2주간 컴퓨터 없이 지냈기 때문에, 밀린 이야기들이 좀 있어서...^^;; ◎ SY의 도착 내가 하얼빈 있는 동안, 여러 친구들이 '너 거기 있는 동안 시간 내서 한 번 갈게.'라고 했다. 물론 대부분은 공수표... -.-;;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