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각 지역 혈액원에서 헌혈을 독려하는 문자가 잇달았다. 그래서 헌혈을 하러 나가는 김에 자주 가는 헌혈의 집 근처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 야탑역점에 들리려고 했다. (이 몸이 원래 일타쌍피를 좋아하는 지라... ^^) 그런데 인터넷으로 야탑역점의 책을 검색해 보니 평소 찍어둔 책이 보이지 않았다. 혹시나 하고 다른 지역의 알라딘 중고매장들도 검색해 봤는데... 뜻밖에도 알라딘 중고매장 이수역점이 지난 4월 말에 문을 열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게다가 이수역점에 내가 원하는 책이 있기까지 했다. 공교롭게도 이수역점 근처에도 헌혈의 집이 있으니, 새로운 알라딘 중고매장과 새로운 헌혈의 집을 동시에 개척(!)하기로 했다. 7호선 이수역 역사 안에 있는 알리딘 중고매장 이수역점. 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