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블로그 관리 못 합니다.

 

 

  꾸준히 댓글 달아주시는 온라인 벗님들께 알려드립니다.

 

 

 

  8월 1일부터 4일까지 제가 블로그 관리를 못 합니다.

  쓰촨성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는데, 여기 헤이룽장(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쓰촨성 청두까지는 거짓말 좀 보태서 말하면 중국 북쪽끝에서 남쪽끝입니다.  그래서 1일 오전부터 3일 새벽까지는 기차 안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을 쓸 수가 없습니다. (장장 40시간의 장거리 기차 여행... ㅠ.ㅠ)  그리고 현지 도착한 당일인 3일은 지쳐서 쉬어야 할 듯 하고, 4일은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인터넷에 접속 못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노트북을 들고 갈까 말까 고민 중입니다.

  제가 머물 집에 컴퓨터가 2대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중문판 윈도우 쓰려면 불편한 점이 있고 또 제가 노트북에 깔아놓고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그 집 컴퓨터에는 없을테니까요.

  그러나 여행할 때 짐은 최소화 하는 게 상식이라는 것 생각하면 좀 무리인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현지에서 계속 노트북을 들고다니는 것이 아니라 제가 베이스캠프로 쓸 집에 두고 다른 지역 둘러보고 돌아올 때마다 쓸거니까, 그리 생각하면 들고 가는 게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이거 참, 정말 고민됩니다.

 

  어찌되었거나 최대한 빨리 블로그 접속하여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