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과 이번 7월에 연속으로 혈소판헌혈을 했다. 1년에 두세 차례 헌혈을 하는데 대부분은 전혈헌혈이었다. 혈색소가 기준치에 못 미쳤던 때 딱 한 번 혈장헌혈을 했을 뿐이다. 그러다가 4월에 헌혈의 집 간호사의 권유로 처음 혈소판헌혈을 했다. 나는 그 때까지도 혈소판헌혈이나 혈장헌혈이나 비슷한 거라고 생각했다. 물론 혈소판과 혈장을 같은 것으로 생각했다는 뜻은 아니다. (저는 중학교 나온 1人이니까요. ^^) 혈소판헌혈이나 혈장헌혈이나 성분헌혈에 속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니 혈소판만 추출하느냐 또는 혈장만 추출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두 헌혈을 하기 위한 조건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서, 혈소판헌혈도 혈장헌혈처럼 전혈헌혈 하기에는 몸 상태가 별로 안 좋은 사람이 차선으로 하는 것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