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 민란의 시대 - 감동을 받기에는 부족한, 하지만 개성 넘치는 영화 8월 초,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군도 : 민란의 시대' 를 봤다. 사실, 딱히 끌리는 영화는 아니었다. 군도(群盜, 떼도둑)라는 제목에 걸맞게 등장인물들이 떼로 나오는 것을 보니, 5월에 본 '역린' 의 그 어수선한 스토리 구성이 떠올랐다. 그리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인데도.. 영화, 드라마, 연극 20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