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그랑데 2

한국이퍼브의 크레마 뷰어 서비스 종료

우째 이런 일이... 내가 최초로 장만하여 몇 년 잘 썼던 전자책 단말기가 크레마 샤인이다. 작년에는 크레마 그랑데를 새로 구입하여 사용했다. 그리고 크레마 시리즈는 모두 한국이퍼브 계열의 전자책 단말기이다. 몇 가지 단점이 있기는 해도, 대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잘 이용했다.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한국이퍼브가 문을 닫으면서 4월부터 서비스가 단계적으로 종료된다고 한다...! ㅠ.ㅠ 그렇다고 해서 크레마 샤인, 크레마 그랑데 등을 아예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뜻은 아니다. 한국이퍼브 계열 전자책 단말기는 알라딘, 예스24, 반디앤루니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었다. 그래서 한국이퍼브의 전자책 뷰어(단말기를 작동했을 때 기본적으로 나오는 뷰어가 바로 이것임.)가 공통으로 깔려 있고, 그 외..

책, 서점 등 2020.05.06

크레마 그랑데 - 크레마 샤인의 뒤를 잇는, 나의 두 번째 전자책 단말기

나의 첫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샤인' 과 4년 3개월을 함께 했다. ☞ 크레마 샤인 구매기 및 사용기(http://blog.daum.net/jha7791/15791212) 어떤 때는 두어 달씩 책꽂이에 있는 책들 위에 얹어두기만 하고, 또 어떤 때는 몇 달씩 연속해서 쓰기도 했다. 그렇게 4년 넘는 세월 동안 본전을 뽑고도 남았겠다 싶을 정도로 잘 썼는데... 세월에 장사 없다는 말은 우리 사람 뿐 아니라 기계에게도 해당 되는 모양이다. 올해 들어서 갑자기 작동이 멈추는, 즉 '프리징' 이라고 부르는 일이 수시로 벌어졌다. 어쩌다 한 번, 예를 들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프리징 현상이 벌어졌다면야 좀 귀찮아도 그냥 썼을 것이다. 하지만 전자책을 읽다보면 한 시간에 한 번씩은 화면이 멈춰서 먹통이 되어..

책, 서점 등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