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

우리 일상에 바짝 다가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더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며칠 전에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하니 우리나라 사람 중 20% 정도는 걸린 '흔한 병'(!)이 되어버렸다. 전에는 걱정은 하면서도 막연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이구나 싶다가도... 너무 퍼지고 나니 오히려 덤덤해져서 '뭐 안 걸리면 좋고, 걸려도 어쩔 수 없는 거고...' 같은 생각도 든다. 어떤 의사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질만큼 퍼진 것을 두고 '만일 주위에 확진자가 한 명도 없다면 그 사람에게는 친구가 없다는 뜻이다'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다행히(!) 나는 왕따가 아닌가 보다. 주위에서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는 소식이 줄줄이 전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말이다. 시작은 유치원에 다니는 조카 녀석이다. 어디에서 감염되었..

끄적끄적 2022.03.27

2020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해

2020년이 저물어간다. 20이란 숫자가 두 번 반복되는 게 묘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예전에 봤던 TV 만화영화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 란 제목과 맞물리기도 해서, 뭔가 대단한 것이 있을 것만 같았던 연도였다. 결국 뭔가 대단한 것이 있기는 했다. 바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다른 해에 대해서는 '그 해에 대표적인 사건이 뭐였지?' 라는 질문을 받으면, 여러가지가 떠올라 대답하기 곤란하다. 하지만 2020년은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무조건 하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먼저,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 많아졌다. 직장인들도 힘들겠지만, 특히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큰 것 같다. 주위에서 한두..

끄적끄적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