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몇 달 전에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라는 재미없을 것 같은 제목의 영화를 한 편 봤다. 흔히 원초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하는 '모성' 과, 그 무엇보다 절대적이고 끈끈하다는 '부모-자식 관계' 를, 전혀 다른 각도로 바라본 영화다. '너의 엄마로 살아간다는 것' 과 '당.. 영화, 드라마, 연극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