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이런 일도... 1. 잘못 걸려온 전화 지난 토요일(9월 17일) 새벽에 아직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데, 핸드폰 벨이 울렸다. 잠결에, 그대로 눈감고 누운 채 손만 겨우 이불 밖으로 내밀어 핸드폰을 더듬어 잡았다. 웬 젊은 남자가 "이른 시간에 정말 죄송합니다. 이사 문제로 사다리차를 대어야 하는데, 차 좀 .. 끄적끄적 2011.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