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을 종종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가끔 다음과 같은 일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령, A란 책이 품절 또는 절판이라 헌책으로만 구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런데 서울에 사는 사람이 A를 구입하고 싶은데, 하필이면 A가 부산이나 광주에 있는 알라딘 중고매장에만 있다면...? 그야말로 대략난감(!)한 상황이다. ^^;; 오가는 데 드는 차비에 시간에... 차라리 구하려는 책이 아예 없으면 포기라도 하겠다. 그런데 보고 싶은 책이 분명히 나와 같은 대한민국 하늘 아래 있기는 한데, 그림의 떡 같은 상황이라면 답답하기만 하다. (어떤 때는 약이 오르기까지 한다는... -.-;;) 몇 년 전에 위에 든 예와 같은 일을 겪어본 적이 있다. 그때 해당 중고매장에 전화를 해서 문의해 봤다. 배송료까지 부담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