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알라딘 중고매장 합정점에 다녀왔다. 전부터 찍어놓은 책이 외서라 가격이 센 편이라 새 책으로 사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마침 합정점에 그 책이 2권이나 있다고 해서 간 것이다. 합정점이 서울 북서쪽에 있다 보니 서울 남동쪽 바깥쪽에 있는 우리 집에서 가려면 꽤 멀다. 그런데 합정점 근처에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과 '절두산 성지' 도 있다고 하니, 겸사겸사 같이 다녀오면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그렇게 아깝지는 않을 듯했다. 알라딘 간판보다 더 눈에 띄는 '청춘 CLUB & BAR'. ^^;; 합정점은 그 이름에 걸맞게 합정역 바로 옆에 있다. 2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합정역에서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근처에 합정점이 보인다. 입구 바깥쪽에 진열된 알라딘 머그컵. 입구 바깥에서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