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유공장 은장 2

헌혈유공장 은장 기념품(라미 사파리)이 짝퉁이라고...!

작년 9월에 헌혈 30회를 채워서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 헌혈유공장 은장 https://blog.daum.net/jha7791/15791659 은장과 함께 기념품으로 만년필(라미 사파리) 및 열쇠고리를 받았다. 만년필에 관심 갖던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시들해져서 '조카 녀석이 좀 더 크면 글씨 연습하라고 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보관해 놓았다. 보관하기 전에 잠깐 살펴봤는데 이미 갖고 있던 라미 사파리와 특별한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이런 둔탱이...!) 그런데 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올해는 충치에, 입술 헤르페스에, 구순염에, 이런저런 질환을 거쳤던 터라 1월에 헌혈한 뒤로는 더는 하지 못 했다. (지금도 구순염 재발로 고생중이라는... ㅠ.ㅠ) 얼마 전에는 나도 이미..

끄적끄적 2021.06.30

헌혈유공장 은장

얼마 전에 30번째 헌혈을 하고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헌혈을 30번, 50번, 100번, 200번, 300번을 하면 각각 헌혈유공장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전에는 은장과 금장만 있었는데, 50번을 거뜬히 넘기는 헌혈 베테랑들이 늘어나면서 몇 년 전에 다른 것들도 생겼다. 30번을 채워서 은장 받는 데에도 한참 걸렸는데, 세 자릿수를 채우는 베테랑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체력으로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이라 헌혈을 자주 한 모양이다. ^^ 고등학교 졸업한 뒤로 상장처럼 생긴 건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한쪽 면에 계신 아저씨는 누구신가 했는데, 적십자의 창시자인 앙리 뒤낭이라고 한다. 옛날 교련 교과서에서 앙리 뒤낭이란 이름을 처음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얼..

끄적끄적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