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유공장 기념품 2

새로 받은 헌혈유공장 은장 기념품 - 수건 세트

지난 6월, 작년에 받은 헌혈유공장 은장 기념품(만년필)이 짝퉁이라는 문자를 받았다. ☞ 헌혈유공장 은장 기념품(라미 사파리)이 짝퉁이라고...! https://blog.daum.net/jha7791/15791697 언론에 널리 보도되기도 했고, 현직 국회의원이 자기도 헌혈하고 짝퉁 기념품을 받았다며 공개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적십자사의 체면이 땅에 뚝 떨어진 거야 당연한 일이고, 위에서 저지른 어처구니 없는 짓 때문에 헌혈의 집에서 묵묵히 일하던 직원들 사기도 뚝 떨어지고... 어쨌거나 9월 중에 새로운 기념품을 보내주겠다고 하더니 9월 말에 도착했다. 색깔이 다른 수건 4개를 한 세트로 묶은 기념품이다. 다른 수건과의 차이점을 들라면 크기가 좀 크다. (얼굴 큰 헌혈인들을 위한 수건인가... ^^;;..

끄적끄적 2021.10.04

헌혈유공장 은장

얼마 전에 30번째 헌혈을 하고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헌혈을 30번, 50번, 100번, 200번, 300번을 하면 각각 헌혈유공장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을 받을 수 있다. 전에는 은장과 금장만 있었는데, 50번을 거뜬히 넘기는 헌혈 베테랑들이 늘어나면서 몇 년 전에 다른 것들도 생겼다. 30번을 채워서 은장 받는 데에도 한참 걸렸는데, 세 자릿수를 채우는 베테랑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체력으로 상위 1%에 드는 사람들이라 헌혈을 자주 한 모양이다. ^^ 고등학교 졸업한 뒤로 상장처럼 생긴 건 처음 받아보는 것 같다. 한쪽 면에 계신 아저씨는 누구신가 했는데, 적십자의 창시자인 앙리 뒤낭이라고 한다. 옛날 교련 교과서에서 앙리 뒤낭이란 이름을 처음 알았는데, 이런 식으로 얼..

끄적끄적 2020.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