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서 '은하철도 999' 로 유명한 마츠모토 레이지의 또 다른 애니메이션 '코스모 워리어 제로(Cosmo Warrior Zero)' 를 봤다. 다만, 이번 포스트의 주제는 이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오프닝곡' 이다. 애니메이션은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는데 오프닝곡에 삘(!)이 꽂혀 버렸기 때문이다. 영화 '진주만' 이후로 작품 자체보다 OST에 반해버린 경우는 처음인 것 같다. 그래도 '코스모 워리어 제로' 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쓰자면... 일단, 13편(별도로 2편의 외전이 있음.)의 줄거리를 최대한 간추리자면 다음과 같다. 주인공 '제로' 는 지구연방군 함장이다. (위의 그림 중 검은색과 노란색이 섞인 군복을 입고 흰색 모자를 쓴 사람) 인간과 기계인간 사이에 벌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