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대학 교정의 봄꽃 '눈과 얼음의 도시'라는 별명에 어울리게, 하얼빈은 4월 중순까지도 추웠습니다. 분명히 봄이라는데 전혀 봄 같지 않은 봄... 이 곳 중국학생들에게 봄이 도대체 언제 오느냐고 물어보면, 태연한 표정으로 '지금이 봄이야.' 라고 대답합니다. 이게 무슨 봄이냐고 반문하면 '이게 바로 하얼빈이야.' 라고 .. - 하얼빈 생활기/'09~'10년 흑룡강대학 어학연수기 200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