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꿈을 배반하지 않는다.

1. 지못미, 택시 기사 아줌마 ^^ 오후 3시 넘어서 막고굴 관람을 끝내고, 다음 목적지인 명사산(鳴砂山)으로 갔다. 막고굴 들어갈 때 미리 약속한대로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전화를 했더니, 곧 택시가 와서(단, 아저씨에게 사정이 생겼다며 아줌마가 대신 택시 몰고 나타나심.) 우리를 명사..

1. 또 잉쭤(硬座)... ㅠ.ㅠ 7월 5일 저녁 6시 다 되어 둔황(敦煌 : 돈황)행 기차에 탑승했다. 14시간 이상 걸리는 기차여행이라 당연히 침대표를 구하고 싶었지만, 란저우에 도착하던 날 표를 사려니 이미 침대표는 매진이었다. 아쉬운대로 란쭈어(부드러운 의자 : 우리나라 기차의 좌석과 거..

이번에 갔던 간수성(甘肅省 : 감숙성)은 한국 단체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중국의 다른 지역에 비하면 오지(?)에 속하는 곳입니다. 사실 둔황, 자위관 등 실크로드에 속하는 간수성 서쪽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간난(甘南)장족자치구 등 남쪽은 저도 이번에 그런 곳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지명도 생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