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서 2

헌혈증서 재발급 가능 / 헌혈의 집 짐살역(?)센터 / 철분 영양제

헌혈증서 재발급 가능 이제는 헌혈증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몇 달 전에 헌혈증서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다. ☞ 헌혈증서로 수혈용 피를 받는 게 아닙니다...!(https://jha7791.tistory.com/15791759) 공교롭게도 그 포스팅을 하고 얼마 안 되어 헌혈증서 관련 제도가 변경되었다. 얼마 전까지는 헌혈할 때 발급받은 헌혈증서를 분실하면 다시 발급받지 못했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는데 적십자사와 병원의 시스템이 연계되지 않아서 어쩌구 저쩌구 하는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난다. 그 시스템 문제가 해결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낸 것인지, 하여튼 2022년 9월 24일부터 발급된 헌혈증서는 재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많은 제도가 그러하듯이 이것도 소급효는 없다. 그래서 예전에 발급받은 ..

끄적끄적 2022.12.03

헌혈증서로 수혈용 피를 받는 게 아닙니다...!

얼마 전 한 친구가 카톡을 보냈다. 헌혈증서(일상에서는 보통 '헌혈증' 이라고 부름)를 몇 장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다. 같은 직장 다니는 사람의 아들이 큰 수술을 받게 되어서 직장 동료들이 도와주려고 헌혈증서를 모으는 중이라고 했다. 내가 1년에 서너 번씩 헌혈한다는 사실이 주위에 알려지다 보니 가끔 이런 요청을 받는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같은 교회 사람, 이웃 등 누군가가 수술하게 되어 수혈을 받아야 한다며, 내 헌혈증서를 나눠줄 수 있느냐고 묻곤 한다. 이런 부탁을 들을 때마다 마음 속으로 '아이고~~!' 를 3번씩 외치게 된다. 이런 요청에는 두 가지 오해가 깔려 있다. 첫째, 헌혈증서를 가져가면 수혈용 피를 받을 수 있다. 둘째, 헌혈증서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보다 우선적으로 수혈용 피..

끄적끄적 20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