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 허경영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속에서 치러진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나름 신선한(?) 경험을 했다. 사전투표를 하러 갔더니, 세심하다 못 해 살벌할 지경이었다. 일단,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투표장에 못 들어가게 했다. 그리고 손을 소독제로 소독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비닐장갑까지 끼게 했다. 손소독과 비닐장갑 중 하나만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이건 좀 낭비 같은데...' 라는 생각도 들었다. 둘 다 한다고 예방효과가 확 높아질 것 같지는 않았다. 그보다는 투표자들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다. 하지만 가장 신선했던 것은 '불굴의 의지'(!)로 다시 나온 허경영이었다. 무슨 혁명배당금당이라던가, 하여튼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