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꿈을 배반하지 않는다.

지난 1월에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구립도서관이 또 하나 개관했는데, 최근에야 찾아가봤다. 이름도 예쁜 '미리내 도서관'...! '미리내' 라는 말이 은하수의 순수 우리말이라는 것을, 고등학교 때 황미나의 만화책을 읽고 알았다. ^^ 뭣도 모르던 그 때에도 참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

먼저번 올린 한국예술종합학교 관련 포스트로, 석관동에서 가볼만한 곳 시리즈(?) - 의릉, 천장산, 한국예술종합학교 - 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 의릉(懿陵) - 왕릉과 안기부의 기묘한 동거 (http://blog.daum.net/jha7791/15790831) 천장산(天藏山) - 40년여만에 시민에게 돌아온 산 (http://blog.daum.net/jha..

오늘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관한 포스팅을 함으로써, 의릉-천장산-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서울 석관동의 '삼총사'(!) 시리즈가 겨우 끝난다. 원래는 천장산 포스트 이후에 곧 바로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계속 뒤로 밀렸다. 즉, 작년 10월에 올렸어야 하는 포스트가, 다른 포스트들..

이번에는 먼저번 의릉(懿陵)을 소개하면서 잠시 언급한 천장산(天藏山)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 의릉(懿陵) - 왕릉과 안기부의 기묘한 동거 (http://blog.daum.net/jha7791/15790831) 천장산(天藏山)은 1962년부터 40년 넘게 일반인이 마음대로 출입할 수 없었다. 의릉에 대한 포스트에서도 썼듯이, ..

오늘 포스팅할 의릉(懿陵)은 조선 제20대 왕인 경종(景宗)과 그 계비인 선의왕후(宣懿王后)의 능이다. 의릉은 우리집과 내가 다녔던 대학교에서 가까운 편이라 이미 몇 번이나 갔던 곳이다. 그런데 갈 때마다 의릉의 모습이 바뀌고 있어서, 몇 번을 가도 지루하기는커녕 항상 새로운 느낌..